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와인의 종류와 특징>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스파클링와인

 와인에는 수많은 종류들이 있고, 와인 종류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분류된다고 합니다. 생산 지역이나 생산기술, 당도와 컬러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뉘고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와인의 색입니다. 색상에 따라 나뉘는 레드, 화이트, 로제와인과 특정한 맛으로 분류되는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종류-레드와인-화이트와인-로제와인
와인의 종류

 

1. 레드와인 Red wine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사용하며 포도 껍질과 즙을 함께 발효해서 만들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약간 떫은 편이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도 고기 요리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또한 타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와인의 구조와 골격을 형성하여 저장력을 높여 줍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레드와인이 특히 유명하고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누아, 쉬라즈, 메를로 등이 있습니다.

 

2. 화이트와인 White wine

 화이트 와인은 주로 청도포를 사용하거나 껍질을 제외한 적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적포도주보다 과일맛이 강해서 가볍고 당도가 높은 편이라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종류입니다. 해산물이나 닭고기, 샐러드 등의 요리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며 와인의 대표 안주인 치즈와도 매칭이 좋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화이트 와인이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소비뇽 블랑, 샤도네이, 모스카토, 리슬링, 피노 그리지오 등이 있습니다.

 

3. 로제와인 Rose wine

 로제 와인은 포도 껍질과 함께 짧은 시간 접촉시킨 뒤 과즙만을 발효시켜 만들어집니다. 과일 맛도 많이 나고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숙성 초기에 마시는 것이 좋고, 오래 저장된 와인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로제는 가볍고 상쾌한 풍미가 있어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고 피크닉이나 가든파티, 바비큐 파티 등의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차갑게 유지해서 마셔야 좋은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이나 따뜻한 날씨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로제는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되지만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역이 가장 유명합니다. 

 

4. 스파클링와인 Sparkling wine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별한 효모를 사용해 발효시켜 만든 와인입니다. 발효하는 과정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청량한 탄산감과 병을 흔들면 터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생일이나 웨딩 등의 축하하는 자리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종류는 샴페인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보통 샴페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것만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마다 스파클링을 부르는 명칭이 다르고 탄산감에도 차이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세코와 모스카토 등으로 불리고 스페인에서는 카바, 포르투갈에서는 에스푸만테로 불립니다.

 

 이 외에도 디저트 와인, 포트와인, 아이스와인 등 생산기술과, 맛, 용도에 따라 더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분위기와 용도에 맞게,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고려해서 와인을 선택한다면 좋은 분위기를 더 극대화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